고스트 마네킹, 스튜디오 아닌 폰카 한 장으로 완성된다

고스트 마네킹(ghost mannequin)은 옷을 입은 듯한 입체감은 남기고 사람이나 마네킹만 지운 뒤, 안쪽 옷깃과 라벨이 드러나도록 목 부분을 다시 합성하는 상품 사진 기법이다. FASHN AI는 최근 가이드에서 이 기법이 온라인 리테일 표준이 된 배경을 정리했다. 아마존의 의류 스타일 가이드가 성인 의류 메인 이미지에 마네킹 노출을 금지하고 모델 착용이나 평면 컷을 요구하면서, 고스트 마네킹이 상품 단독 추가컷과 자사 카탈로그용 표준 촬영법으로 굳어졌다는 설명이다.
전통적 제작 과정은 카메라와 조명을 고정한 상태에서 마네킹에 옷을 입혀 메인·이너·디테일 컷을 촬영한 뒤, 포토샵에서 마네킹을 지우고 목 이음매를 새로 그리고 그림자를 넣고 라벨을 복원하는 다단계 합성으로 이어진다. FASHN AI는 이 전 과정을 시간과 비용이 함께 드는 작업으로 규정하며, 장비 준비부터 최종 리터칭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완성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가이드가 대비시키는 'AI 방식'은 스튜디오 촬영 없이 휴대폰 사진 한 장으로 같은 효과를 만드는 것이다. 옷을 평평하게 펼쳐 찍은 사진을 권장 소스로 제시하고, 착용 사진에서 사람을 지워 만드는 방법도 함께 다룬다. 다만 마네킹으로 찍은 원본이 더 나은 경우도 있다고 짚으며, 이 방식이 고스트 마네킹을 넘어 다른 상품 사진 제작에도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FASHN AI, 「Ghost Mannequin Photography: The Complete Guide (Studio, Photoshop, and AI)」
코펜하겐 20주년 런웨이, 유럽 소비 데이터로 검증되다

코펜하겐 패션위크가 20번째 시즌을 맞은 SS27(2027 봄여름) 무대에서, AI 트렌드 예측기업 Heuritech가 다섯 가지 런웨이 트렌드를 추렸다. 프린트 맥시멀리즘, 블루 톤, 프린지 장식, 카프리 팬츠, 그리고 흐르는 듯한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다. Heuritech는 이번에도 이 흐름들을 자사의 AI 기반 유럽 소비자 수요 예측 데이터와 대조해, 런웨이 트렌드가 실제 구매로 이어질지를 함께 짚었다.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프린트 맥시멀리즘이다. 디자이너들이 같은 프린트를 서로 다른 스케일로 겹쳐 쓰며 큰 물방울 무늬와 체크 패턴을 강조했고, 블루 톤과 프린지 장식, 카프리 팬츠도 나란히 눈에 띄었다. Heuritech는 이 세 요소에 대해 유럽 여성복 기준 2027년 4~6월 소비 잠재력이 2026년 같은 기간 대비 강한 성장세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흐르는 실루엣의 가벼운 원피스와 유연한 소재는 SS26 시즌부터 이어져 온 방향이 SS27까지 지속되는 흐름으로 분석됐다.
Heuritech는 코펜하겐이 전통적인 '4대 패션위크(뉴욕·런던·밀란·파리)'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세계 패션에 미치는 영향력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스칸디나비아 미니멀리즘의 본산으로 알려졌던 도시가, 강한 색과 상충하는 프린트, 장난스러운 비율을 뒤섞는 이른바 '코펜하겐 맥시멀리즘'으로 정체성을 넓혀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출처 · Heuritech, 「Top Trends from Copenhagen Fashion Week SS27」
상품샷 자동 생성이 상품 사진 몇 장을 정면부터 디테일 컷까지 한 세트로 정리한다
RealEdit의 상품샷 자동 생성은 상품 사진 몇 장을 올리면 정면·후면 전체 컷과 원단 확대 컷, 지퍼·포켓 같은 디테일 클로즈업까지 하나의 세트로 구성해 주는 기능이다. 여러 상품을 한꺼번에 올려도 상품별로 그룹이 나뉘어 처리되기 때문에, 신상품 여러 벌의 상세페이지 이미지를 한 번에 준비하려는 작업자에게 맞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