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공백, Off-White 리세일가는 9% 내려앉았다

Ib Kamara가 3년 만에 Off-White를 떠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 사임을 공식 발표하면서 브랜드는 창업자 Virgil Abloh가 2021년 세상을 떠난 뒤 처음으로 수장 교체를 맞이했다. 2022년부터 총괄을 맡아온 Kamara의 후임이나 9월 쇼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The RealReal의 8월 리세일 리포트에 따르면 Off-White 상품의 총거래액(GMV, 중고 거래 시장의 총 판매액)은 최근 1년간 약 9% 줄었다. Abloh 사망 이후 브랜드는 New Guards Group에서 Farfetch로 넘어간 2019년, LVMH가 지분 60%를 인수한 2021년, Bluestar Alliance가 인수한 2024년까지 세 차례 소유주가 바뀌었고, 이 과정에서 뉴욕 플래그십 매장과 중국 리테일 네트워크도 철수했다.
이런 가운데 Off-White는 지난 6월 티셔츠와 후디 가격대가 100달러대인 저가 서브라인 'L/AB c/o Off-White'를 선보이고 Pacsun, Costco와 제휴를 맺었다. 워치 컬렉션 출시, Kid Cudi 등과의 셀럽 협업, 파리에서 뉴욕 패션위크로의 쇼 이전 같은 전략 변화도 같은 시기에 이어졌다. Kamara의 퇴사는 이렇게 여러 전략 전환이 겹치던 시점에 발표됐다.
출처 · Glossy, 「As Off-White creative director Ib Kamara exits, has the brand lost its way?」
"제 목소리가 들릴 수도 있다". Willy Chavarria가 시도하는 AI 클론

Willy Chavarria가 조만간 자신도 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이 디자이너는 자기 브랜드의 온라인 쇼핑 화면에 AI로 복제한 자신의 목소리(실제 목소리의 특징을 학습해 합성한 음성)를 얹어, 쇼핑객이 컬렉션을 둘러보는 동안 그 음성이 직접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Chavarria는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제 목소리가 들릴 수도 있다. 저와 똑같이 들리고 저와 똑같이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매장이나 화면에 디자이너 본인이 물리적으로 없어도, 그의 목소리를 입힌 AI 음성이 브랜드를 대신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구상이다. 이는 Chavarria가 자기 자신의 AI 버전을 시험해보는 사례다.
다만 이 기능이 실제로 언제, 어떤 형태로 도입될지에 대한 구체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확정된 계획이라기보다는 디자이너 본인이 검토 단계에 있다고 밝힌 구상이라는 점도 함께 밝혀둘 필요가 있다. 목소리라는 개인의 정체성을 AI로 재현해 이커머스 경험에 붙이려는 이번 시도는, 디자이너 개인의 존재감을 어디까지, 어떤 방식으로 자동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남긴다.
출처 · Glossy, 「Willy Chavarria is testing an AI version of himself」
AI 모델 얼굴, 한 번 만들어 화보마다 다시 쓴다
RealSnap의 AI 모델 얼굴은 얼굴 사진 한 장으로 브랜드 전속 가상 모델을 만들어 저장해두는 기능이다. Snap Tools 메뉴 안에서 원본 인물과 얼마나 닮게 만들지를 먼저 정하고, 그렇게 완성한 얼굴을 이후 여러 화보 작업에 다시 불러와 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