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온 Delia's, 타겟이 8달러부터 판다

타겟이 8월 23일, 2000년대 초반 10대 쇼핑 문화의 상징이던 브랜드 Delia's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독점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래픽 티셔츠와 스웨터, 스커트, 카고팬츠, 라운지팬츠, 드레스, 재킷,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구성됐고 가격은 8달러(약 1만 1천 원)부터 시작한다.
타겟은 제품뿐 아니라 Delia's를 상징하던 우편 카탈로그도 함께 재현했다. 매장과 제휴 리스트를 통해 카탈로그 1,000부를 발송하고, 전국 약 1,200개 매장에도 배포해 과거 10대들이 즐기던 쇼핑 경험을 그대로 되살렸다. Delia's는 10여 년 전 파산으로 매장을 모두 닫았고, 이후 Dolls Kill 등과의 라이선싱 협업으로만 명맥을 이어온 브랜드다.
이번 협업의 배경에는 타겟의 실적 고민이 있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265억 달러(약 37조 원)를 기록했지만, 의류·홈 카테고리 성장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타겟은 앞서 Hollister, Free People과도 비슷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어, 인지도 있는 외부 브랜드를 빌려 의류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Retail Dive, 「Target bets on ’90s nostalgia with exclusive Delia’s collec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