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온 Delia's, 타겟이 8달러부터 판다

타겟이 8월 23일, 2000년대 초반 10대 쇼핑 문화의 상징이던 브랜드 Delia's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독점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래픽 티셔츠와 스웨터, 스커트, 카고팬츠, 라운지팬츠, 드레스, 재킷,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구성됐고 가격은 8달러(약 1만 1천 원)부터 시작한다.
타겟은 제품뿐 아니라 Delia's를 상징하던 우편 카탈로그도 함께 재현했다. 매장과 제휴 리스트를 통해 카탈로그 1,000부를 발송하고, 전국 약 1,200개 매장에도 배포해 과거 10대들이 즐기던 쇼핑 경험을 그대로 되살렸다. Delia's는 10여 년 전 파산으로 매장을 모두 닫았고, 이후 Dolls Kill 등과의 라이선싱 협업으로만 명맥을 이어온 브랜드다.
이번 협업의 배경에는 타겟의 실적 고민이 있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순매출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265억 달러(약 37조 원)를 기록했지만, 의류·홈 카테고리 성장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타겟은 앞서 Hollister, Free People과도 비슷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어, 인지도 있는 외부 브랜드를 빌려 의류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Retail Dive, 「Target bets on ’90s nostalgia with exclusive Delia’s collection」
계절 캘린더를 버린 C2H4, 대신 택한 '하나의 컬렉션'

중국 디자이너 브랜드 C2H4®가 정해진 시즌 캘린더 대신, 한 해 내내 이어가며 확장해가는 단일 컬렉션 '012'의 2026년 가을 딜리버리를 공개했다. 시즌마다 새 라인을 출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컬렉션을 계속 발전시켜가는 형태로 운영되며, 엔지니어 재킷과 텍스처드 헨리, 하프집 풀오버, 패디드 베스트 등이 이번 딜리버리의 핵심 스타일로 제시됐다.
이번 라인업은 1950~60년대 인테리어 건축의 조형 언어를 현대 남성복으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중세기(미드센추리) 디자인 요소에 로스앤젤레스 특유의 실용적 유틸리티 감성과 튼튼한 실루엣을 더해, 유행보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드는 데 무게를 뒀다.
가격은 90달러(약 12만 원)부터 1,450달러(약 200만 원)까지 폭넓게 형성됐으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계절 신상품 대신 지속되는 하나의 컬렉션을 택한 이번 행보는, C2H4가 유행 주기보다 제품의 지속성과 완성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 Hypebeast, 「C2H4®’s Fall Delivery for 2026 Blends Modern Utility and Retro Nostalgia」
카메라 필터는 참고 사진의 톤을 내 컷에 옮긴다.
RealSnap의 카메라 필터는 마음에 드는 참고 사진의 색감을 분석해 내 이미지에 같은 톤으로 입히는 기능이다. 특정 시대 특유의 필름 톤이나 스튜디오 무드를 말로 설명하는 대신, 레퍼런스 이미지 한 장으로 원하는 컬러 방향을 지정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