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르크루제, 150년 리버티에 데뷔하다

리버티가 150년 가까이 지켜온 프린트 아카이브에,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르크루제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가 영국 럭셔리 백화점 리버티에 데뷔하며, 리버티의 시그니처 프린트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컬러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조리도구부터 테이블웨어, 엔터테이닝 소품까지 아우르며 리버티의 프린트 아카이브에 맞춰 컬러를 새로 매치했다. 르크루제의 대표 컬러인 뉘, 셸 핑크, 볼캐닉, 넥타, 가넷과 함께 브랜드의 최신 컬러인 블루 리비에라도 포함됐다.
르크루제는 이번 라인업을 리버티 고객을 겨냥해 별도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스테디셀러 제품에 시즌 한정 아이템을 더해 홈쿡과 선물용 구매 수요를 함께 노렸다. 이번 협업으로 르크루제는 리버티의 럭셔리 홈웨어 코너에 새로운 유통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출처 · Retail Gazette, 「Le Creuset makes Liberty debut with exclusive colour capsule」
재단대 3개였던 매장, 140% 커지다

재단대 3개가 전부였던 리버티의 원단 매장이 7월 20일, 규모를 140% 키워 다시 문을 열었다. 1,927제곱피트였던 기존 매장은 4,630제곱피트로 넓어졌다.
확장 배경에는 바느질과 홈소잉에 대한 수요가 다시 살아나며 좁은 매장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게 된 사정이 있다. 새 매장은 매년 20개가 넘는 신규 컬렉션을 들일 수 있게 됐고, 타나 론 코튼, 실크, 조젯, 시폰, 루렉스 등 리버티의 기존 프린트·원단 아카이브도 한층 넓게 선보인다.
확장 개장 첫날, 원단 매장은 목표 매출을 35% 웃돌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리버티의 최근 실적 개선과도 맞물린다. 최근 회계연도(2월 1일 마감) 매출은 1억2,400만 파운드(약 2,230억 원)에서 1억2,900만 파운드(약 2,320억 원)로 늘었고, 세전이익은 260만 파운드(약 47억 원)에서 770만 파운드(약 139억 원)로 뛰었다.
출처 · Retail Gazette, 「Liberty's retail manager on the return of the fabric department and the retailer's next chapter」
카메라 필터. 참고 사진의 톤을 내 컷에 그대로 입힌다
RealSnap의 카메라 필터는 마음에 드는 참고 사진을 올리면 그 색감을 분석해 내가 만든 컷에 같은 톤을 입히는 이펙트다. 여러 촬영 회차나 여러 사진작가를 거치며 컷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톤을 하나로 맞춰야 하는 브랜드 콘텐츠 담당자, 시즌 화보를 시리즈로 이어가야 하는 룩북 디자이너가 주로 쓴다.
기존에는 원하는 톤을 재현하려면 보정 담당자가 노출·대비·색온도를 눈대중으로 하나씩 맞추거나, 촬영 현장에서 조명과 필터를 여러 번 바꿔가며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카메라 필터는 참고 이미지를 분석해 그에 맞는 톤을 자동으로 뽑아주고, 이를 저장해 다음 촬영에도 다시 불러 쓸 수 있어 매번 처음부터 색을 맞추는 왕복이 줄어든다.

